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출시..2253만~2449만원

연비 15.0km/ℓ..2.0 디젤 비해 향상
2.0 디젤 비해 100만원 가량 저렴.."준중형 SUV 시장 주도"
  • 등록 2015-10-15 오전 8:44:09

    수정 2015-10-15 오전 9:31:2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형 스포티지가 2.0 디젤에 이어 다운사이징된 1.7 디젤 모델로도 나왔다.

기아자동차(000270)는 15일 U2 1.7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한 ‘The SUV,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이 나온 지 한달 만이다.

1.7 디젤 모델은 2.0 디젤에 비해 연비는 좋아지고 힘은 다소 줄었다.

1.7 디젤 모델의 공인복합연비는 15.0km/ℓ(정부 공동고시 기준, 17인치)로 2.0 디젤 모델(14.4km/ℓ)에 비해 향상됐다. 준중형 스프츠유틸리티차(SUV) 최고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1.7 디젤 모델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41마력과 34.7kg.m이다. 2.0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6마력과 최대토크 41.0kg.m의 성능을 낸다.

1.7 디젤 모델의 크기는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로 2.0 모델과 동일하다.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 6’를 만족한다.

기아차는 아울러 내·외장 디자인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1.7 모델 전용 칼라 패키지 2종(어반 블루·액티브 오렌지)을 운영한다.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 공식가격은 △트렌디 2253만원 △노블레스 2449만원이다. 2.0 디젤 모델에 비해 1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여기에 74만원을 추가하면 18인치 알로이 휠과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램프, LED 안개등,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등 최고급 디자인 패키지 ‘스타일 UP’을 적용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고성능의 2.0 디젤 엔진과 고효율의 1.7 디젤 엔진으로 구분되는 라인업 강화를 통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SUV 대표주자로서 앞으로도 준중형 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도망가소
  • 워터밤 여신
  • 폭우 피해 속출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