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中 관광객 유치 앞장

한국방문위원장 맡아 관광업 활성화 주력
금호산업 인수 앞두고도 적극 활동 '호평'
  • 등록 2015-08-26 오전 8:55:33

    수정 2015-08-26 오전 8:55:3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박 회장은 25~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문화관광 우호교류단’ 행사에 참석해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유치 활동을 벌였다.

지난 25일 저녁에는 베이징 국무호텔에서 열린 ‘한중 우호교류의 밤’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등과 함께 리진자오 중국 국가여유국장 등 중국 측 인사들을 만나 한국 관광의 안전성과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등을 알렸다.

이번 교류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중국 국가여유국이 후원한다. 2015~2016년 ‘한중 관광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정부 및 민간 대표단 500여명이 중국을 방문했다.

박 회장은 지난달 한국방문위원장으로 위촉돼 한국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호산업 인수라는 최대 이슈를 앞두고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우호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한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왼쪽 셋째)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넷째), 리진자오 중국 국가여유국장(다섯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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