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2Q 쉬고 3Q 최대실적 가능 ‘매수’-현대

  • 등록 2015-08-11 오전 8:39:57

    수정 2015-08-11 오전 8:39:5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원익IPS(030530)에 대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3분기로 이연된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원익IPS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7억7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3.0%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4억6200만원으로 2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5.4% 증가한 142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에서 2분기 중 계상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삼성전자의 3D 낸드 설비투자분과 Gas시스템 일부 실적 계상이 3분기로 이연되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는 사상 최대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 가능할 것으로 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13.3%와 236.4% 증가한 2335억원과 430억원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실제로 이 같은 실적을 시현할 경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된다”며 “삼성전자의 3D 낸드 증설로 인해 반도체 부문 매출로는 사상 최대인 115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며 디스플레이 부문도 삼성전자의 쑤저우 LCD 라인 투자와 A2 라인 보완 투자의 수혜로 인해 35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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