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라인업 확대 기대…신차 모멘텀-삼성

  • 등록 2015-03-18 오전 7:47:23

    수정 2015-03-18 오전 7:47:2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세대 모델 출시로 긍정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18일 “전일 선보인 투싼 3세대 모델인 TL투싼은 디자인과 제원, 연비 측면에서 이전 모델에 비해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며 “디자인 완성도와 연비 측면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TL투싼 판매목표는 기존 모델 대비 10% 높은 57만대로, 이 판매수치를 달성하면 작년 대비 손익 효과는 약 23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영업이익 대비 3% 수준이다.

임 연구원은 “유가하락, 소비자의 다양성 추구, 레저활동 증가, 중국시장 차량교체 수요 등으로 글로벌 SUV수요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며 “그 동안 현대차는 SUV라인업 부족으로 판매증가의 모멘텀이 부족했지만 투싼 출시로 판매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또 “3세대 투싼의 기존모델 대비 차량 외관 확대, 가격 인상폭 등을 감안할 때 소형SUV 라인업 추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자동차와의 밸류에이션 차이 좁히기가 시작된 가운데 신차 출시로 긍정적인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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