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실적이 저점을 통과했지만 정상화를 위한 체질 개선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4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11.6% 늘어난 13조8461억원을, 영업적자는 전분기보다 98.8% 개선된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빅배스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지만 ‘정상화’를 위한 체질 개선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자원 개발 부문을 종합상사로 이관시키고 조선 3사의 영업과 A/S 조직, 해양과 플랜트 부문을 통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의 결과가 수주 회복으로 이어져야만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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