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종도 허가 소식에 외국인 카지노 '급등'

  • 등록 2014-03-19 오전 9:08:33

    수정 2014-03-19 오전 9:08:3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영종도 리조트 허가 소식에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 대비 7.09% 오른 3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GKL(114090)도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전일 리포&시저스의 합작회사인 ‘LOCZ코리아’가 외국인 카지노 허가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국내에서 외국계 자본에게 카지노 라이선스를 허가해 준 첫번째 사례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카지노 업종에 대해 영종도 허가로 마카오와 유사한 성장 스토리가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LOCZ코리아는 영종도 미단시티에 2018년까지 7470억원을 투자해서 외국인 카지노, 호텔, 쇼핑몰, 컨벤션을 먼저 만든다”며 “2023년까지는 1조6000억원을 더 투자해서 대형 공연장, 고급 호텔, 그리고 카지노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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