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의 지역채널 대표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 양천FM’가 4일 방송으로 100회를 맞는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지난해 6월 첫 방송 이후에 바리스타, 버스기사, 시장상인, 목욕관리사, 세탁소 사장, 교장선생님 등 다양한 양천구 주민 120명이 DJ로 참여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줬다. 제3 자의 시선으로 출연자를 관찰하는 인생극장형 다큐멘터리와 달리 일일 DJ가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즉석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하는 등 독특한 우리 동네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디오스타 양천FM’ 100회 특집은 4일 오후 6시30분 CJ헬로비전 지역채널(ch3)과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라디오스타 양천FM’을 검색한 후 볼 수 있다. 100회 특집 방송은 ‘별보러가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그 동안 함께했던 120명의 DJ가 출연해 방송 후 달라진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라디오스타 양천FM’의 호응에 힘입어 2월부터 전국 6개 CJ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에 같은 포맷의 방송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라디오스타 경인FM’, ‘라디오스타 강원FM’ 등 지역 별 맞춤 채널로 방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