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의 주노 우주선이 목성을 향해 가고 있는 도중 촬영한 지구와 달의 빙빙 도는 모습이 마치 우주에서 왈츠를 추고 있는 듯 느껴진다고 미국의 과학전문 매체인 ‘네이처 월드 뉴스’가 지난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UFO가 보게 될 지구 실물사진 보기]
[UFO가 보게 될 지구 실물 동영상 보기]
UFO가 보게 될 지구라는 별칭으로 일컬어지는 영상 이미지는 낮은 해상도로 찍힌 지구와 달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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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가 보게 될 지구 영상 속 칠흑같이 어두운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두 개의 점, 즉 지구와 달이 서로 빠르게 돌면서 춤에 비유하자면 왈츠 추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UFO가 보게 될 지구를 찍은 주노 우주선은 분당 2회전하며 기존 것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목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주노 우주선 탐사책임자는 “해당 이미지는 스타트렉의 USS엔터프라이즈호가 지구로 갈 때 보게 되는 지구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금껏 지구와 달이 추는 우주의 왈츠를 포착한 적은 없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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