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는 정도로는 안 된다. 유감이라고 하는 것은 그동안 일본이 한국이나 대외 관계에 있어서 늘 잘못된 발언을 해놓고 애매한 태도의 사과를 할 때 쓰는 것”이라며 “그런 정도의 표현으로서는 적절치 않다.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분명하게 사죄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청와대가 빠른 시간 내에 투명하게 다시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청와대와 관련된 소관 상임위인 국회 운영위원회, 외교 성과나 결과에 있어서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질의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윤근(3선·전남 광양·구례)·김동철(3선·광주 광산갑) 의원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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