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에 쏠린 시장의 눈, 기대감 믿을만한가?

  • 등록 2011-09-05 오전 9:35:00

    수정 2011-09-05 오전 9:35:00

[이대열 전문가의 '증시 마이스터']   

[시황분석] 해외증시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 노동부 8월신규채용이 "0"으로 발표가 되면서 급락했다. 단기간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있는데다 더블딥에 대한 망령이 또 지수에 충격을 줬다.

이번 주 미국은 6일(화)8월 비제조업부문 ISM지수를 발표하고 7일(수) 미 경제동향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8일(목)은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지표 보다 오바마에 거는 기대가 더 큰것이 현실이다.

국내증시

지난주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3일연속 들어오긴 했으나 마지막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약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은 개인만이 순매수 한 체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주간 증시전망]

이번 주 증시는 하락출발 할게 뻔 해 보인다. 그러나, 지난 급락 시기에 1700포인트 부근에서의 매수세를 확인했기 때문에 하락출발하여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주는 각종 경제지표와 함께 오바마의 연설과 선물옵션만기라는 이벤트가 겹쳐있다. 경제지표보다 오바마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더 커 보인다. 실질적으로 쓸수 있는 카드가 많지않아 큰 기대를 하지않는 분위기지만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될 정도만 된다면 시장은 급반등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선물옵션 만기에 대한 부담은 그동안 나온 프로그램 물량과 매도 차익잔고가 3조8천억 가량 우위에 있어 부담이 크지 않아 보인다. 오바마의 입과 만기일의 박자만 잘 맞다면 급등하는 날이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코스피는 변동성장세의 연장선 상에서 움직인다고 봐야 한다. 예상 밴드는 1820P~1980P 정도로 넓게 잡고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즉, 1800P 부근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관심총목] 현대차(005380), 금호석유(011780), 대림산업(000210), 현대하이스코(010520), 현대모비스(012330), 코오롱인더(120110), S&T중공업(003570), 세아특수강(019440), 한국금융지주(071050), 휴켐스(06926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차바이오앤(085660), 현대위아(011210), 삼익THK(004380),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진성티이씨(036890) 등 금일 장중 오전 8시30분 부터 15시10분 까지 런칭 무료방송 있습니다.[마이스터]

* 이대열 전문가(마이스터)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스탁앤타임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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