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가 가기 전에 사라..`강력매수`-유진

  • 등록 2010-12-14 오전 8:57:46

    수정 2010-12-14 오전 8:57:4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통신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KT(030200)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초안과 통신요금 코리아인덱스 등을 발표했다는 점은 국내 데이터 요금인하의 비현실성과 통신사의 수익모델 다변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업종의 할인 요인은 스마트 시대 도래와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 가입 누적효과로 인한 이익 증가와 통신업종의 구조적인 환경 변화, 지역 전화국 축소 계획에 따른 부동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내년 투자포트폴리오내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업종내 최고 배당매력까지 감안한다면 올해가 가기 전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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