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시적 부진했으나 다시 회복할 것-우리

  • 등록 2008-01-11 오전 9:09:40

    수정 2008-01-11 오전 9:09:4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1분기 부터 회복세가 예상되므로 주가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4분기 실적 부진 요인에 대해 일시적 비용 증가에 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 주가의 주요 변수로 영업실적, 인도 및 베트남 투자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 가격 인상, 원가절감 등으로 10.4%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9.9%로 작년 19.4%에 비해 오히려 소폭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베트남 일관제철소 투자에 대해 "인도 투자는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인도 정부의 투자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철소 건설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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