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다이닝 매장 가을 신메뉴 공개…제철 식재료 활용

사브서울, 장한이 셰프 개발 신메뉴 6종 공개
무드서울, 와인과 어울리는 해산물·육류 활용 신메뉴
  • 등록 2024-10-28 오전 8:24:34

    수정 2024-10-28 오전 8:24:3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영FBC는 와인 다이닝 매장에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브서울 신메뉴 (사진=아영FBC)
사브서울, 무드서울, E.O.D 펍앤라운지매장 3곳에서 일괄 개편하는 이번 신메뉴 공개는 가을 시즌에 맞춰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사브서울의 경우, 메인 셰프인 장한이 셰프가 한식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진행했다. 이번 신메뉴는 초장 베이스 소스를 활용한 제철 생선 세비체, 굴보쌈에서 영감을 받은 굴 리조또, 가을 햇밤을 퓨레로 만들어 넣은 몽블랑 등 한식을 사브서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구성했다.

총 6개의 신메뉴 중 장한이 셰프의 시그니처 파스타인 ‘프로방스의 꽃들’은 계란 노른자만을 사용하여 반죽한 파파르델레면에 하우스 메이드 베이컨을 곁들여 고소함과 산미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굴보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굴 리조또’, 마산식 물회를 재해석해 초장 베이스 소스를 곁들여 먹는 ‘제철바다의 선물’, 프랑스식 조리법을 이용해 수란과 곁들여 먹는 ‘샴피뇽 소테’등 사브서울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금액은 1~3만원대로 구성됐다.

무드서울 또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와인과 해산물의 조화로운 페어링을 통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 중 ‘페스카토레 파스타’는 각종 해산물과 생선, 조개로 맛을 낸 매콤한 링귀니 오일 파스타이다. 기존에 판매되던 파스타와 달리 1인분이 아닌 2~3인용으로 선보여 모임에서 함께 쉐어링하며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진갈비살과 프로마주블랑 소스를 버무린 진갈비 엔다이브 샐러드, 삼치와 보리를 뵈르블랑 소스에 곁들인 삼치 보리 리조토 등 다채로운 마리아주를 펼칠 예정이다. 금액은 1~6만원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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