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GM 한국사업장은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열리고 있다.
|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시에라 차량이 전시돼 있다. (사진=GM 한국사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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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공동 주최로 전북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개최됐다. 참가자는 전국 33개 대학·46개 팀으로 1100여명의 자동차 공학도가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주행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고, 기술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선보였다.
GM은 대회 기간 동안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와 GMC 시에라 차량 등을 대회 현장에 전시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GM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또 GM 부스를 설치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과 엔지니어링 역량에 대해 설명하는 등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40여명의 GM 임직원들은 축적된 엔지니어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고 소통하며 경연 대회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조직운영위원이자 GM연구개발법인 엔지니어인 지선호 전무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이 될 공학도들과 이번 대회를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GM은 앞으로도 국내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하며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