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발사 규탄…추가 행위 자제해야"

"한·일 방어 약속 철통같이 유지"
  • 등록 2022-01-30 오후 12:57:52

    수정 2022-01-30 오후 12:57:5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고각 발사를 규탄했다.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는 서울역사 모습.(사진=연합뉴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일본 및 다른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어 “미국은 이런 행위들을 규탄하며 북한에 안정을 해치는 추가적 행위를 삼가라고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계속 철통같다”면서 “우리는 이번 일이 미국 인사나 영토, 혹은 동맹에 직접적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무력 시위에 나설 때마다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성명에는 발사 규탄과 안정을 해치는 추가적 행위 자제 촉구를 추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쏜 IRBM의 비행거리는 약 800㎞, 정점 고도는 약 2000㎞로 탐지됐다. 북한이 IRBM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건 2017년 9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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