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자체 배터리 개발을 선언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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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3.36포인트) 오른 3만3984.93으로 장을 마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2%(0.90포인트) 떨어진 4186.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4%(48.56포인트) 떨어진 1만4090.22로 마감.
-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순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4.5%가량 하락.
- 분기 순익이 비트코인 투자와 탄소배출권 판매에 따른 수익 때문이라는 평가나 실적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 UPS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이상 급등.
- 제너럴일렉트릭(GE)은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0.6% 하락세로 마감.
- 10년물 국채금리가 FOMC를 앞두고 전날 1.568% 수준에서 이날 1.618%까지 상승하기도. 금리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
美 백신접종자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일상 복귀 신호탄
-로셸 월런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는 대규모 인파가 있지 않은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를 골자로 한 마스크 착용 지침 업데이트를 발표
-이는 그동안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6피트(약 1.8m) 이상 거리를 둘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했던 지침을 완화한 것
-백신 접종을 2회까지 마친 후 2주가 지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할 필요 없어
-실외 식당에서 한 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친구들과 식사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
-백신 접종자는 보육시설, 요양시설, 기숙사 등 공동 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일하거나 살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을 때 14일간 격리할 필요 없어
- 포드는 27일(현지시간) 1억8500만달러(약 2057억원)를 들여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발표.
-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 이날 공식 발표에 앞서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한 포럼에서 “포드는 많은 배터리 공장을 필요로할 것”이라며 자체 배터리 생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배터리 자체 개발은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의 뒤를 따르는 움직임이라고 신문은 분석.
-GM은 LG와 손잡고 오하이오주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이어 테네시주에도 역시 LG와 23억달러를 들여 제2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
-폭스바겐은 유럽에서만 6개 배터리 공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이 투자 계획에는 스웨덴의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와의 파트너십 연장 방안도 포함돼 있어.
비트코인 2.3% 상승…시가총액 1조달러 회복
- 전 세계 암호화폐의 가격 동향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2.30% 상승하며 5만5027.13달러로 집계.
-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이틀간 상승 흐름. 그 결과 이날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273억2000여만달러로 1조달러 선을 회복.
- 다만 1주일 전과 견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여전히 2.85% 하락한 상황.
- 도지코인의 가격 역시 24시간 전보다 1.25% 오르며 0.27달러로 집계. 다만 최근 며칠간의 가격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횡보하며 보합세를 유지하는 중.
- 도지코인의 시총은 349억1000여만달러로 집계.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3달러(1.7%) 오른 배럴당 62.94에 마감.
- 유가는 OPEC+가 내달부터 석 달간 순차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지난 정례 회의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
- 인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세계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원유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데 더 무게를 둔 셈.
- 당초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는 28일로 예정됐었으나 회의는 하루 앞당겨져 결과도 하루 일찍 나와.
- OPEC+ 회원국들은 이날 결과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18만 배럴 이상 완화.
국내 소비심리, 4개월 연속 개선세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3월보다 1.7포인트 높아져.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
-CCSI는 1월(+4.2p), 2월(+2.0p), 3월(+3.1p)에 이어 넉 달째 개선 흐름을 이어가.
SKIET 28~29일 공모청약 시작…기록 깰까 주목
-공모주 초대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청약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에서 청약 가능
-SKIET의 총 공모주식수는 2139만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는 10만5000원
-증권사별 최소청약규모인 10주를 청약할 경우 52만5000원의 청약증거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