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대환 수석 임명 비판.."세월호 방패막이"

양순필 부대변인 논평
"조대환 수석, 특조위 '세금도둑'으로 몰아 악명 떨쳐"
  • 등록 2016-12-10 오전 11:09:28

    수정 2016-12-10 오전 11:09:2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기 직전 조대환 민정수석을 임명한 것을 두고 “누가 봐도 특검수사와 헌재 심판 대상이 된 ‘세월호 7시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며 일침을 놓았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탄핵을 당했으니 청와대 참모들도 일괄 사퇴하고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보란 듯이 민정수석을 교체 투입한 건 특검 수사와 헌재 심판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방패수석’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대변인은 “특히 조대환 수석은 새누리당 추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특조위를 ‘세금 도둑’으로 몰며 진상조사를 철저히 방해한 ‘훼방꾼’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 피의자이자 헌재 피소추인인 박근혜는 세월호 7시간 방패막이용 민정수석이 그리도 절실했느냐”며 “국민과 국회로부터 탄핵을 당한 마당에도 오직 자신의 안위만 생각, 특검과 헌재에 맞설 궁리만 하는 ‘껍데기만 남은 대통령’이 정말 한심하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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