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란만 판매하겠다"…세븐일레븐도 동물복지 동참

  • 등록 2016-05-04 오전 7:51:03

    수정 2016-05-04 오전 7:51:0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식품업계에서 방사란 사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체인 세븐일레븐도 방사란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3일(현지시간) 2025년까지 편의점에서 닭장에서 키운 닭이 아닌 풀어서 키운 닭이 낳은 방사란(cage-free eggs)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자비롭게 만들어진 달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가 10년 내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방사란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제너럴밀스, 스타벅스, 네슬레, 켈로그 등도 이에 동참하는 등 식품업계에 동물복지 친화정책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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