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브리핑]심증 더 굳어진 12월 美금리인상

  • 등록 2015-11-13 오전 8:02:09

    수정 2015-11-13 오전 8:13: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뉴욕증시= 미국 뉴욕 증시는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44% 내린 1만7448.07을 기록.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40% 하락한 2045.97,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 내린 5005.08에 마감.

국제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5% 하락한 41.75달러를 기록. 이는 지난 8월26일 이후 최저치.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0달러 내린 44.10달러에 거래.

커지는 금리인상 가능성=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 맨해튼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뉴욕 이코노믹 클럽 오찬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 세워둔 요건들이 틀림없이 곧 충족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 그는 또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에 대한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발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미 노동부는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7만6000건으로 2주 전과 같았다고 발표. 이는 마켓워치 컨센서스인 26만8000건을 상화하는 수치. 다만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주 연속 30만건을 하회.

유럽 QE 가능성=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세계 경제와 무역의 하방 리스크가 분명하다”면서 “유로존의 경기 회복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의 신호가 다소 약해졌다”고 진단.

MSCI 반기 리뷰=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12일(현지시간) 이뤄진 반기 리뷰에서 MSCI 한국지수에 CJ E&M(130960)GS리테일(007070), 롯데칠성(005300) 오뚜기(007310)를 신규 편입. 대우조선해양(04266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현대상선(011200) LS산전(010120) 등 4개사는 MSCI 한국지수에서 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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