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 업황 회복 가능성 고려하면 3Q 매수 기회-신한

  • 등록 2015-07-07 오전 8:30:33

    수정 2015-07-07 오전 8:30: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정유업종에 대해 4분기 이후 업황 가능성을 고려하면 3분기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S-OIL(010950) 등 정유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4.4% 증가할 것”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재고 관련 손실이 사라진 데 비해 정제마진이 초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도 정유사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한 까닭으로 3분기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3분기 유가가 강달러 압력이 강해지고 석유 공급이 늘면서 하락할 수 있다는 것. 정제마진 또한 최근 들어 4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지금 상황이 정유사에 축복”이라며 “4분기부터 미국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는 등 정유사 실적이 재차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4분기 이후 업황 회복 가능성을 보면 상승 동력이 약해진 3분기 정유사 비중을 늘릴 기회”라며 최선호(Top-pick)주로 실적 개선과 더불어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빛을 발하는 SK이노베이션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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