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뗀 한화L&C, ‘한화첨단소재'로 새출발

소재전문기업 전문성 강조하는 사명 선정
연구개발 강화 위해 연구소 독립 추진
  • 등록 2014-06-30 오전 8:57:31

    수정 2014-06-30 오전 8:57:3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화(000880)L&C가 내달 1일 물적 분할과 함께 소재사업부문의 사명을 ‘한화첨단소재’(영문명 : Hanwha Advanced Materials)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L&C 관계자는 “물적 분할 이후 기존 사명은 신설법인인 건재사업부문이 사용하기 때문에 존속법인인 소재사업부문은 소재전문 기업으로서의 명확한 정체성 구축과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한화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한화L&C는 이번 사명 변경을 위해 약 3개월 동안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사업비전과 적합성, 확장성, 규모성 등을 고려해 20여개의 다양한 후보안을 도출했다.

이후 사내 선호도 조사 및 국·내외 전문가 검증을 통해 5개 최종 후보안을 선정, 발음용이성, 이해용이성, 전문성, 확장성, 일관성 등을 평가해 ‘한화첨단소재’를 최종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첨단소재라는 새로운 사명은 사업영역에 대한 직관적이고 명확한 의미 전달뿐만 아니라, ‘인간과 환경의 가치를 지켜가는 첨단소재기업’이라는 기존 사업비전과 이미지를 계승할 수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화첨단소재는 향후 건재사업부문 매각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소재사업부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량 경량화를 위한 탄소계 복합소재 개발, 전자소재 부문의 나노 프린팅 및 코팅기술 개발 등 첨단소재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또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한화케미칼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구소를 분리, 독립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모건스탠리PE에 매각된 한화L&C의 건자재사업부는 7월 1일부로 물적 분할돼 한화그룹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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