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가시지 않는 우려..130만원 하회

  • 등록 2014-01-03 오전 9:03:03

    수정 2014-01-03 오전 9:03:03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15% 떨어진 1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8월28일 이후 처음이다.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연말께부터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대를 밑돌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증권사에서도 8조원대를 예상하는 리포트도 등장했다.

국내 증권사들에서는 영업이익 추정치를 9조원대 초반으로 낮추는 모습도 빈번해지고 있다. 신경영 20주년 특별보너스에 더해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과 원화 강세가 주된 요인이다.

4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는 오는 7일까지는 불확실성에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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