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유로존과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를 등에 업고 조정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3포인트(0.21%) 오른 1859.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현물 시장에서 1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87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9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9억원, 41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매매에서 23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7%)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계(0.67%) 음식료품(0.56%)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0.53% 오른 133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등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하락세다.
▶ 관련기사 ◀☞팬택·삼성전자, 협력관계 강화한다☞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공장 증설에 1천억 투자☞韓, 8개 품목 시장점유율 세계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