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대우조선, LTE로 선박 시운전 테스트한다

공동으로 해상 LTE라우터 개발
위성통신 비용 절감..선박 공기 단축 기여
  • 등록 2013-04-15 오전 9:18:04

    수정 2013-04-15 오전 9:18:0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대우조선해양(042660)은 세계 최초로 LTE기반 원거리 해상 시운전 선박 통신시스템을 개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LTE망을 활용해 최대 100km에 달하는 원거리 해상에서 음성통화는 물론 LTE급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LTE인프라 구축 및 운영 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선박용 원거리 신호기술이 함께 적용해 ‘해상 LTE라우터’를 최초로 개발했다.

선박이 건조되면 원거리 해상에서 이상여부에 관해 시운전을 한다. 기존에는 선박과 센터간에 위성통신을 하다보니 비용이 상당했고, 시운전 관련 최대 200여명의 인력이 탑승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기술로 시운전 선박을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원거리 해상에서도 시운전 업무처리가 가능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양사는 ICT기술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해상 스마트 환경 구축을 위해 상호 노력을 기울이고, 산업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대형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 전문위원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건조 선박의 해상 시운전 시 음성통화, 데이터 송수신 등 실시간 연락 체계 구축이 가능해져 높은 수준의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되다“고 말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ICT기술과 타 산업과의 결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노력을 지속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LTE기반 원거리 해상 시운전 선박 통신시스템을 개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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