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삼양데이타시스템, 솔루션 사업 제휴

  • 등록 2013-03-28 오전 9:06:05

    수정 2013-03-28 오전 9:06: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 하석민)이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최영주)과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삼양그룹의 자회사로 그룹 내 IT지원 및 공공·금융 분야에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견 IT서비스 기업이다.

MOU는 SK텔레콤의 ICT 기술력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이 그간 중요하게 추진해 온 모바일 사업역량을 결합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게 골자이다.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유무선 상품과 ICT 기술을 공유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솔루션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SK텔레콤의 유통, 물류, 제조 등 산업별로 특화된 다양한 B2B 솔루션 상품 및 기술력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의 금융권 현장업무지원 솔루션 및 중소기업 업무용 모바일 서비스 구축 노하우가 합쳐지면 사업영역의 확대와 솔루션 사업기회의 창출이 가능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양사가 보유한 각종 솔루션에 대한 협력 영업의 추진 ▲B2B 솔루션 상품 및 비즈니스 파트너 공유 ▲협력관계에 기반한 스마트 워크 및 유·무선 비즈니스에 대한 사업 협력 등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내로 추진 가능한 협력 사업들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일부 마련한 상태이다.

28일 열린 SK텔레콤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의 ‘ICT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MOU’ 체결식에서 SK텔레콤의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사진 왼쪽 6번째)과 삼양데이타시스템의 최영주 대표(사진 왼쪽 5번째)가 협약에 서명했다. SK텔레콤 제공
최영주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유무선 상품 및 고객기반, ICT솔루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앞선 모바일 업무 및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도 “이번MOU를 통해 양사의 영업, ICT 기술 인프라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양사 모두 비즈니스 인프라 및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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