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5665억원, 영업이익은 39.6% 감소한 108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돈 원인은 평균환율 상승과 3분기 7기의 항공기재 도입으로 급유량과 지급임차료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4%, 23.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5.3% 증가한 1조4031억원, 5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항공 화물의 40%를 차지하는 IT제품의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화물수송량의 본격적인 증가 및 운임상승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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