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설탕 성수기인 4~6월까지 3개월간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하얀 설탕 1㎏과 3㎏ 제품을 평균 3% 가격할인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4~6월은 가정에서 매실액을 담그는 시기로, 설탕이 가장 많이 팔리는 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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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설탕가격 할인과 함께 푸드뱅크에 기부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희망 나눔 선물세트`는 이달 중 보건복지부 산하 푸드뱅크에 건네져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간 5회에 걸쳐 총 2만2000여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인구수로 따지면 총 8만여명이 희망 나눔 패키지의 혜택을 보게 된다.
그 동안 푸드뱅크에 연간 20억원 내외의 식품기부를 꾸준히 해온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로 추가 5억원 어치의 식품기부를 더하게 됐다.
유경모 CJ제일제당 상생경영팀 상무는 "이번 식품기부와 설탕 가격할인 조치를 통해 서민들이 가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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