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IPTV서 `유튜브` 콘텐츠 제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의 IPTV를 통해 세계적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구글과 제휴를 맺고 유튜브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를 IPTV인 `U+ TV`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IPTV 사용자는 뮤직비디오와 이용자제작콘텐츠(UCC) 등 매일 7만 시간 분량의 콘텐츠가 새롭게 올라오는 유튜브 서비스를 TV의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유튜브 서비스에 TV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으며 리모콘 방향키로 원하는 부분만 감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취향에 따라 뮤직, 스포츠 등의 카테고리를 선택 후 해당 카테고리 내 동영상들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기능과 리모콘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부 이영수 상무는 "U+ TV의 다양한 채널과 VOD 콘텐츠에 전 세계에서 올라오는 무한대에 가까운 동영상까지 콘텐츠가 확대됐다"며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웹 기반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IPTV뿐 아니라 LTE망에서 제공 중인 U+HDTV에도 유튜브 서비스를 도입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셜TV 도입을 추진하는 등 융합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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