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5일자 보고서에서 "이번 공매도 금지 해제조치는 시기적으로 적절해 보인다"며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고 거시경제 전망은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시장 효율성이 높아지고 (유동성 팽창에 따라 생겨날 수 있는) 자산 버블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
다만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 상승과 이전 공매도 동향, 주식 대차거래잔고, 외국인 보유율 등을 종합해볼 때 건설과 자동차업종이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틸리티와 교통, 소프트웨어, 화학업종 등은 일본과 비교해볼 때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