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지사는 11일 오후 MBN ‘뉴스와이드’ 출연, “위대한 대한민국의 정신을 살리고 외국인들에게 우리 지도자를 알리자는 차원에서 주장하는 것”이라면서 “지금도 광화문에 이승만·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는 데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를 하기 전 앞장서서 반대했는데, 정치권에 와보니 엄청난 지도자더라”면서 “(광화문에) 천막보다는 국익과 교육, 관광 차원에서 위대한 역사를 뒤돌아볼 수 있는 동상을 세우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새누리당이 역사에 사라질 위기다. 친박, 비박 자체가 부끄럽다.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은 사람들, 대통령이 이 지경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동조해 온 몇 몇은 정계를 은퇴하라”면서 “새누리당은 해체 수준으로 재창당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이 거듭 태어날 시기가 왔다. 새로 태어나는 보수정당은 애국세력까지 합쳐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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