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의 기본 전제는 정보 유출의 원천봉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면서 “갈수록 고도화되는 해킹 기술과 수 없이 제공된 개인정보로 1차적인 개인정보 유출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명의도용 등 2차 피해 방지가 현실적으로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것이 민앤지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전제이자 성장의 기본 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순현금 400억원 규모의 탄탄한 재무적 여건과 전반적 IT산업의 신성장 동력 찾기 추세에 따른 시기적 적절성을 고려하면 구체적 활용 방안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