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와 전남도, 전남 5개 대(전남대 여수캠퍼스·동신대·순천대·목포대·세한대)가 최근 나주 동신대에서 제2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금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대학생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남대 의대 김유일 교수의 ‘건강한 미래, 금연으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강연, 금연 결의문 낭독과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개대 서포터즈들은 ‘금연 슬로건 경진대회’를 통해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금연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결의와 함께 캠퍼스내 금연 클린존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퍼포먼스를 지켜본 김모(22)군은 “담배를 피우는 내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는 듯해 깜짝 놀랐고, 반성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석 센터장은 “금연 사각지대인 대학생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서포터즈들과 협력해 담배연기 없는 ‘클린 캠퍼스’를 적극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