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아직까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의 사용처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보다는 주당순이익(EPS) 희석에 따른 주주가치 하락 효과를 고려하는 것이 맞다”며 “다만 자금조달을 통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컴투스의 계획은 타당성이 있고 2분기 출시 예정인 원더택틱스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유효한만큼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유무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1차적으로 1900억원 (161만주, 발행주식수의 16.0%에 해당)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뒤 신주를 포함한 전체 발행주식수의 10%에 해당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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