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경, 경찰만 하기 아까운 'J컵' 몸매라며 갑자기..

  • 등록 2015-04-17 오전 8:40:37

    수정 2015-04-20 오후 1:34:5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찰 임용을 앞둔 20대 연수생이 속옷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영국 노스웨스트 런던에서 경찰 연수를 받고 있는 소피아 아담스(21)라는 여성이 란제리 회사 ‘커비 게이트’의 모델 선발 경연에 참가해 ‘톱10’ 안에 들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커비 게이트라는 속옷 브랜드는 전문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 ‘스타 인 브라 대회’ 우승자와 1년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종 우승자는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며 우승자에게는 모델 계약 외에 1000파운드(약 167만원)의 상금과 지중해 여행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아담스는 브래지어 사이즈가 J컵을 자랑하는 폭발적인 글래머로 때마침 D에서 K컵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회사 측의 니즈에 절묘하게 부합됐다.

그 결과 전 세계 1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상위 10명 안에 든 것으로 아담스는 특히 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스는 “나 스스로 자신감이 있고 커비 케이트 모델이 되고 싶어 란제리 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하게 됐다”며 “한때는 성장하며 너무 많이 바뀌는 내 몸을 싫어할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내 몸매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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