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15일로 예정된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내외 불확실에도 불구하고 동결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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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역시 성장률 전망의 하향조정 여부가 되겠다. 하지만 이 또한 대폭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당국이 유가하락은 우리경제에 긍정적이라고 역설하고 있어서다. 또 비교적 큰폭으로 조정하더라도 금리인하로 연계되긴 힘들어 보인다. 통방문구에도 나와 있듯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겠지만 여전히 가계부채 문제인 금융안정에 유의하겠다는데도 무게가 실리고 있어서다.
아울러 최근 한은이 늘어난 시중유동성을 흡수키 위해 통안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시중에 유동성을 푸는 금리인하 정책과는 다른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5일 통안182일물을 1000억원 늘린 8000억원 예정으로 입찰을 시작한 이래 7일 통안2년물을 2000억원 늘린 2조5000억원 발행했다. 오늘도 통안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91일물은 기존과 같은 1조3000억원이지만, 1년물은 2000억원 늘린 1조2000억원어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가 1조9500억원어치 국고5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미국이 12월 고용시장지수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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