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남대문 시장 중앙통로 사거리에서는 개장 600주년 기념식이 열렸으며 2일 청자상가 앞 사거리와 3일 중앙통로 D·E동 사이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41개 상가가 큰 마당 알뜰 장터를 열어 의류와 그릇 등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진도의 김, 미역, 다시마와 괴산의 고추, 즉석 손두부 등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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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중구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남대문시장과 상인회, 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한다. 남대문 시장은 지난 1414년 조선시대 태종 때 나라가 주도해 설치한 시전이 그 시작이다. 그 영향으로 1608년 대동미 출납을 관장하던 선혜청이 현재 중구 남창동에 설치됐다. 1911년에는 조선농업주식회사가 설립됐고 1963년에는 남대문시장 주식회사가 생기면서 남대문 시장은 규모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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