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기아차 멕시코 공장 설립 수혜 기대-삼성

  • 등록 2014-08-29 오전 8:35:00

    수정 2014-08-29 오전 8:35: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설립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 30만대 증설과 관련 현대하이스코도 동일 지역에 냉연 가공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모그룹의 해외 증설에 대해 현대하이스코가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그룹 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것으로 봤다. 그는 “현재 모그룹의 발전에 필수적인 차량 경량화와 연료 전지 사업 등을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그룹 내 역할이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15.8% 반덤핑 관세에 따른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는 존재한다고 봤다. 그러나 그는 “해당 사업의 연간 영업이익이 약 200억원 수준으로 이에 대한 타격이 전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영업이익이 현대기아차 영업이익의 2%에 불과해 이번 신규 설비에 대한 수수료 책정도 기존과 유사한 수준으로 이뤄질 수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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