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사전계약 1호 고객인 강민호(43) 씨에 신형 쏘나타 1호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이날 1호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고객에 인도된다. 지금까지 총 사전계약 고객은 약 1만8000명이다.
1호차 주인공인 강씨는 서울디자인재단 전시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이전까지 도요타 캠리를 탔다. 현대차로서는 북미 시장 등에서 쏘나타의 최대 경쟁자인 도요타 캠리 고객을 유치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셈이다.
현대차는 강씨에게 정비소 등에서 쓸 수 있는 200만원 상당의 블루멤버십 포인트와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7세대에 걸쳐 쏘나타를 사랑해 주신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등 전국 주요 장소에 신형 쏘나타를 전시하는 등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오는 12~13일에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에서 전시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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