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 넓은 공터 놔두고 이런 민폐가..

  • 등록 2013-12-20 오전 8:56:49

    수정 2013-12-20 오전 9:50:0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의 예가 보는 이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간이 화장실 문 앞에 주차를 해놓고 떠난 운전자 때문에 볼일을 보고 화장실 밖으로 나오지 못한 남자의 비애를 담은 사진 한 장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의 예로 꼽혔다고 미국의 유머 사이트인 ‘이지스마일’이 소개했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 실물사진 보기]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란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 공공에게 피해를 가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간이화장실(사진)을 막아 안에 있던 사람을 나오지 못하게 만든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의 예를 담은 민폐 운전자의 태도에 사람들이 공분하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 사진 속 남성은 야외 간이 화장실 문을 열지 못해 끙끙대고 있다. 원인은 어떤 사람이 승용차를 화장실 문 앞에 바짝 대놓고 자리를 떠났기 때문이다.

도무지 뚫고 나올 공간조차 주지 않게끔 차를 바짝 대놔서 남성은 꼼짝없이 갇힌 꼴이 됐다.

더 황당한 건 간이 화장실 양 옆으로 넓고 시원한 공터가 확보돼 있다는 점이다. 그 넓은 빈 공간을 놔두고 왜 하필 간이 화장실 앞에다 주차를 해서 안에서 볼일 보던 사람에게 때 아닌 민폐를 끼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래서 해당 사진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의 예로 지적되고 있다. 화장실에 갇힌 남성은 차 주인이 돌아와서 차를 빼줄 때까지 마냥 갇혀있어야 할 처지에 놓여버리고 말았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주차의 예가 실제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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