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칠성, 2Q 실적 부진에 나흘만에 '약세'

  • 등록 2012-08-30 오전 9:11:18

    수정 2012-08-30 오전 9:11:1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롯데칠성(005300)이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일보다 2.05% 내린 1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전환한 것.

롯데칠성은 전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은 5947억원으로 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16.5% 감소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운 날씨 수혜에 따른 음료사업부 매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주 점유율 하락과 위스키 판매량 감소 등에 따른 주류사업부 매출 부진으로 연결 매출성장률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롯데칠성 "하반기 주류사업 회복"..'매수'-HMC
☞롯데칠성, 2Q 영업익 459억원..전년동기比 2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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