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하며 1820선으로 `훌쩍`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820선으로 훌쩍 올라섰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9.52포인트(1.64%) 오른 1824.43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란은행(BOE)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의 낙관론이 다소 후퇴한 것도 부양 기대를 높였다. 기업 실적과 미국 주택지표 호조, 기술주 랠리도 힘을 실었다.

외국인이 87억원 순매수하며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은 2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5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업종이 소폭 밀리는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금융 은행업종 등이 각각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집중 매수 속에 2% 넘게 오르며 117만원선으로 올라섰고, 현대차(005380)도 외국인의 매수가 모아지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 관련기사 ◀
☞김연아·손연재 에어컨 전쟁‥`음성인식`과 `입체냉방`
☞"지펠은 가격, 디오스는 절전 앞서"‥냉장고 大戰
☞英법원, 애플에 "삼성이 디자인 안베꼈다" 공지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