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스포츠` 디자인 공개..사전계약 실시

연비 1등급 달성..가격 2000만~2700만원대
  • 등록 2012-01-03 오전 9:42:59

    수정 2012-01-03 오후 4:53:55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출시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코란도스포츠`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일 공식 출시되는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역동성과 강인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 코란도스포츠 외관.(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쌍용자동차 LUV `코란도 스포츠` 사진 보기>

특히 넉넉한 5인승 탑승공간과 실용성이 뛰어난 대용량 적재공간을 확보해 레저 활동에 적합하고 다양한 용도성 및 경제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를 레저용유틸리티차량(LUV : Leisure Utility Vehicle)라고 정의하고 새로운 개념의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코란도스포츠는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 및 6단 자동/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1등급(15.6km/ℓ(수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아울러 ▲유로5 배기가스 규제만족으로 환경개선 부담금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개인사업자의 경우 차량 가격의 10%(약 200만원)를 부가세로 환급 받을 수 있는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의 판매 트림을 ▲CX5(2WD) 모델에 3개 트림(에코, 클럽, 패션) ▲CX7(4WD) 모델에 4개 트림(클럽, 레저, 패션, 비전)으로 구성했다.

또 그랜드 화이트, 파인 실버, 케니언 브라운, 마블 그레이, 피지안 블루, 인디안 레드, 스페이스 블랙 등 총 7가지의 외장 컬러를 선보였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코란도스포츠는 레저 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LUV로 탁월한 성능은 물론 다양한 용도성, 경제성까지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코란도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CX5(2WD) 모델이 2000만~2400만원대, CX7(4WD) 모델은 2400만~2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전 계약은 이날부터 쌍용차 전국 대리점에서 실시하며, 방문 고객에게는 `흑룡의 해 운수 대통 복권`을 증정한다.

복권의 숫자를 회사홈페이지(www.smotor.com)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및 100ℓ 주유권 등 2012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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