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수기, 전기요금은 ↓·성능은 ↑

동급 최저전력 구현 냉온 정수기 `에코` 출시
  • 등록 2011-07-20 오전 11:02:00

    수정 2011-07-20 오전 11:02: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동급 제품 중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한 데스크형 냉온 정수기 `에코`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의 에코 냉온 정수기에는 냉장고에 사용하는 고효율 컴프레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매일 한 달간 사용했을 때에도 월 전기요금이 5000원 미만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시장에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전기요금을 50%가량 줄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제품에는 전기분해 방식을 이용해 세균을 없애는 인사이드 케어 기능, 물때와 세균 번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수조 등이 탑재됐다. 렌털 시 월 3만9900원(36개월), 일시금은 150만원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 정수전용 정수기도 선보였다.

저수조가 없어 세균번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했고 필터 교체 주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렌털 시 월 2만1900원(36개월), 일시금 49만9000원이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팀 팀장은 "LG전자만의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담은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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