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하이닉스(000660)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1만75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만 봐서는 다른 증권사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 하지만 UBS가 그동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UBS는 투자의견 조정의 가장 큰 이유로 올 1분기 이익이 바닥일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또 D램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공급 리스크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낸드도 올해 강하게 출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4% 및 55% 상향 조정했다.
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올해 예상이익 대비 PBR 1.8배는 글로벌 메모리업체들에 비해 18%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이라며 "상대적인 가치 면에서 우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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