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Q 본격적 스마트폰 특수 기대-대신

  • 등록 2010-10-04 오전 8:16:27

    수정 2010-10-04 오전 8:16:27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3분기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부족해 3분기에 혜택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4분기부터 스마트폰 특수를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9월24일 이동전화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상한선이 27만원으로 정해짐에따라 가입자당매출액(ARPU)이 높아 통신사로부터 요금할인의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보급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SKT와 KT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유플러의 경우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부족하고 이동전화 N/W의 속도가 경쟁사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이번 조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4분기에는 동사도 본격적인 스마트폰 특수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스마트폰 5개(이 중 2개는 LGU+ 전용)와 고사양의 옵티머스패드가 보급되면서 라인업이 대폭 보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폰 유저들이 이동전화 N/W 보다는 속도가 빠른 Wi-Fi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을 선호함에 따라 Wi-Fi 존을 1만1000개로 보강하고 개인·기업용 AP 180만개를 Wi-Fi 존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4분기 중 확정되면 LG유플러스 네트워크의 경쟁력도 확보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리스크 요인으로 "MVNO의 시장진입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SKT 요금대비 80% 수준으로 음성통화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LG유플러스의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요금경쟁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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