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6일자 보고서에서 "모니터 패널 수요 증가와 예상치 못했던 강한 중국의 TV 패널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1분기에 6% 줄어들 것으로 본다"며 "평균판가도 10%대 초반까지 낮아지면서 영업마진이 작년 4분기 -8%에서 1분기에 -9%로 더 악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12월과 올 1월에 80% 가동률을 보이면서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본다"며 "현재는 거의 100%에 가까운 가동률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LCD산업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고 원화 약세에 따른 수혜, 규모의 경제에 따른 비용 절감, 안정적인 수요, 공급체인의 수직계열화 등을 강점으로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며 "시장은 여전히 삼성전자의 이익 창출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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