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바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다시 불거진 금융불안과 경기침체 우려, 반등세로 돌아선 국제유가로 인해 뉴욕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지수는 2% 가까운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일 금리인상의 여파도 가시지 않은 듯 보인다. 자금 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과 금융주 등 내수주의 부진도 여전하다. SK텔레콤(017670) 등 통신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
개장과 함께 5일 이동평균선(1553p)을 하회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6.58포인트(1.09%) 내린 1546.92에 거래되고 있다. 1544선에서 일단 바닥을 한 번 찍은 뒤 방향성 탐색에 나선 듯 보인다.
▶ 관련기사 ◀
☞SKT, T링 서비스 허용..동의없이 제공엔 과징금
☞'SK텔레콤 기업보고서' 세계 우수성 인정
☞'청계광장서 올림픽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