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가 모처럼 랠리를 펼치며 선전하자,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한껏 고무된 양상이다.
뉴욕증시는 월마트의 실적 호조와 골드만삭스의 자산상각설 부인, 애플의 중국 진출, 여기에 유가 급락까지 겹치며 호재가 만발, 다우존스가 2.46%, 나스닥 지수가 3.46% 오르는 급반등세를 시현했다.
이에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9.90포인트(2.58%) 오른 1983.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2.08% 오르며 단숨에 770선까지 돌파했다.
현물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선물지수가 못따라 가면서 베이시스가 급감, 프로그램 거래로는 910억원의 순매도가 기록중이다. 이에 기관의 순매도 금액도 660억원에 이르고 있다.
반면 최근 불거진 M&A 이슈에 전날 3%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던 통신주는 오늘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1.2%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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