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8차 공모 4개지구 선정 발표

대구신서 서한 60㎡ 이하 477가구
시흥장현 서희건설 60~85㎡ 826가구
평택고덕 금호산업 60~85㎡ 및 85㎡ 초과 660가구
화성동탄2 계룡건설산업 60~85㎡ 762가구
  • 등록 2017-04-23 오전 11:00:00

    수정 2017-04-23 오후 7:29:4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민간사업자 8차 공모 결과에서 4개 지구 중 3개 지구에서 중견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8차 공모심사 결과 △대구 신서는 서한(011370) △시흥 장현은 서희건설(035890) △평택 고덕은 금호산업(002990) △화성동탄2는 계룡건설(013580)산업 등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2월10일 공모 공고된 8차 뉴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다.

8차 공모는 대구 신서 A-4BL 공동주택용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477가구, 경기도 시흥 장현 B-2BL에는 전용면적 60~85㎡ 826가구, 경기도 평택 고덕 A-11BL에는 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 660가구, 경기도 화성 동탄2 A-87BL에는 전용면적 60~85㎡ 762가구를 각각 건설한다.

대구 신서의 서한 컨소시엄은 단지 인근 환성산에서 금호강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숲세권 단지를 조성한다. 또 KT와 연계해 기가지니를 전 가구 공급하며, 음성인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했다. 건강분야 서비스로 무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빅데이터를 통한 실시간 정보 전달, 교육서비스로 ICT 기반의 E-러닝·KT 이노에듀 프로그램 및 미디어 컨텐츠를 도입해 제공한다.

시흥 장현의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100% 남향 배치로 자연채광과 환기가 원활한 설계를 통해 거주성을 향상하고 도시축과 녹지축등 열린 배치로 원경·근경의 다양한 조망이 가능한 단지, 가구당 1.5대의 여유있고 쾌적한 주차장을 계획했다.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구에게 특별공급 및 임대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SKT와 서울대학교 병원 제휴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연계 헬스케어 시스템, 좋은나무성품학교와 업무제휴를 통해 보육과 성품교육이 가능한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 고덕의 금호산업 컨소시엄은 사업부지 및 입주예정자 특성을 고려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 특성 및 니즈를 반영한 쉐어하우스 평면설계, 현관클린룸 설치, 교대근무자를 위한 연장 보육서비스, 재충전을 위한 문화·여가서비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전 가구에서 공원 또는 서정리천의 수변경관 조망이 가능하며, 100% 보차분리·광폭주차·순환동선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시스템을 적용했다.

화성 동탄2의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지구내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및 학교와 연계해 단지를 계획하고, 거주성능이 우수한 4-베이(BAY), 100% 맞통풍 판상유형 주동 계획을 통해 비선호 가구 제로화 평면설계를 제시했다. 컨소시엄 구성사가 보유하고 있는 타지역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이 가능한 주택교환 서비스를 선보이고, KT와 연계한 기가지니, 스마트어플 등 사물인터넷 제품을 적극 활용해 입주민 편의를 제공한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들 4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 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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