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선강퉁 시행만으로 중국 주식을 좋게 보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2015년 중국증시 급등이 꼭 후강퉁 효과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는 유동성이 부동성 시장에서 증시로 유입됐고 신용거래 활성화로 증시 랠리가 가능했다는 것.
그는 “결론적으로 선강퉁이 시행된다고 해서 중국 증시가 무조건 오를 것으로 보는건 무리가 있다”며 “2016년 연말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주요 금융기관 북클로징 등 수급에 부정적인 재표가 산재해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결국 선전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변동성을 감안해 철저한 분석을 통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다.